어쩌면 조만간 다른 벤더들이 We really, really hate Google! 이라고 외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지난 주에 구글의 크롬 3.0 브라우저를 다운 받아 설치해보았습니다.
우선 구글 크롬을 제가 쓰는 이유와 이번에 개선된 점을 얘기하고 왜 구글의 크롬이 무섭게 느끼는 지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를 쓰는 이유는 간단하게 아래 4가지 입니다.
1. 빠른 응답속도입니다.
2. IE에서 지겹도록 보아온 알수없는 오류 메시지
3. 웹표준 지향 브라우저
4. 그리고 자잘하게 편리한 기능들과 심플함
이번 크롬 3.0에서는 크게 추가되거나 변경된 부분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안정화 버전인 2.0과 무엇이 바뀌었나?
1. 안정화 버전과 비교 30% 빠른 응답속도와 HTML5를 지원한다.
2. 트위터 상황을 보여주는 omni bar
4. 메모리 사용량을 파악할 수 있다.(2.0에 포함된 기능으로 정정)
5. 스킨을 바꿀 수 있다. -_-;;
6. 기타 등등
6. 기타 등등
이번에 바뀐 부분들을 간단한 화면과 함께 순서 없이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실 가장 크롬 브라우저에 끌렸던 이유는 빨리빨리를 외치는 성향 탓인지 속도면에서는 기타 브라우저 보다 만족도를 확실히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크롬 브라우저의 속도는 기존 안정화 버전보다 30% 빨라졌다고 합니다. 아래는 가장 비교가 많이 되고 있는 파이어폭스와의 속도 비교입니다. 실제로도 체감 상 조금 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Browser start times
* Firefox: 1.94 seconds
* Chrome: .86 seconds
Page load times (linux.com was the page loaded)
* Firefox: 4.96 seconds
* Chrome: 3.35 seconds
* Firefox: 1.94 seconds
* Chrome: .86 seconds
Page load times (linux.com was the page loaded)
* Firefox: 4.96 seconds
* Chrome: 3.35 seconds
당연한 얘기지만 웹의 새로운 방향이라고 할 수 있는 HTML5의 지원은 역시 구글의 전략적 방향대로 발빠르게 잘 준비하고 지원하고 있는 듯 합니다. 커스터마이징 부분도 조금씩 기능을 늘리는 듯 합니다. 스킨을 변경해본 크롬입니다. 크롬(?) 도금해봤습니다....;;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기능을 이용하여 바탕화면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페이지를 아이콘으로 만들어 줍니다. 제 블로그용 웹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듯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기능들과 더불어 구글이 웹에 대해서 어떤 전략과 의미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 지에 대해 확실하게 대답해주는 듯 합니다.
그리고 트위터 omni bar의 사용에 관심이 있으신 아래 주소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외 크롬을 사용하며 유용했던 기능들
크롬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주소 입력 창 부분입니다. 2.0에 있던 새기능은 아니지만
주소입력창에 검색 엔진의 이름 naver를 입력하고 tab을 누르면 브라우저의 검색 엔진이 네이버로 바뀝니다. 별모양 옆의 주소입력 창에도 '네이버 검색:' 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옵션의 검색 엔진들을 추가해 놓으면 다른 포털의 검색엔진들도 위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폴트로 대부분의 유명 검색 엔진들이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개발자 정보보기에는 '소스보기'와 '자바스크립트 콘솔'을 기존과 같이 제공하며 이번에는 작업관리자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마치 윈도위의 작업관리자 같은 녀석입니다. 개발시 아주 유용할 듯 싶습니다.
사실 위와 같이 속도가 빠르다고 여러가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파이어폭스의 호환성과 확장기능(Add on)/플러그인은 정말 탐나는 부분입니다.
여전히 아쉬운 부분
1. 크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오픈브라우저 사용이 어려운 국내 웹환경.(안되는게 아직도 많다...;;)
2. 파이어폭스의 확장기능(Add on)과 플러그인 기능
3. 기타 등등 아주 사소한 부분 몇가지
왜 구글의 Chrome이 무서울까?
그런데 왜 단지 기능이 좀 다른 브라우저일뿐인데 구글의 Chrome이 무서울까요? 전 개인적인 견해로는 지금의 발전 추세로는 파이어폭스의 점유율과 발전 속도를 크롬이 단기간에 같은 등급 혹은 따라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배경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되고 넷북처럼 씬클라이언트들이 주를 이루는 환경에 맞춘 크롬 OS가 등장한다면 OS시장은 정말 일대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구글의 Chrome 3.0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기존 기능들과 더블어 몇몇 기능들이 브라우저를 가장한 OS로서의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조차 그것을 위한 과도기일 뿐이라는 비약적인 생각마저 들기도합니다. 저는 정말로 향후 빠르게는 10년 안에는 MS처럼 구글의 크롬 OS가 반독점법에 걸릴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기우마저 듭니다.
그리고 그곳에 MS의 IE처럼 구글의 크롬브라우저도 함께 있을 지 모릅니다.
*알쯔님의 지적으로 일부 내용 정정합니다.
'개소리(犬吼)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IETester와 공공의적 IE6에 대한 잡담... (4) | 2009/08/18 |
|---|---|
| 구글의 Chrome이 무서운 이유... (24) | 2009/08/11 |
| Twitter는 구글의 파랑새가 될 수 있을까? (15) | 2009/07/31 |
| Twitter 안하면 왕따? 구글도 하는 Twitter!! (18) | 2009/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