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제대로 몸보신을 못한 관계로 어제 여친님과 함께 신천의 맛집 중 하나라고하는 칸코시를 다녀왔습니다.
잠실 근처에 사는데 신천에 닭도리 찜이 유명하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해주 냉면'이나 김치찌게가 맛난 '탕' 및 양고기와 구석 구석의 맛집들은 들어보고 왠만큼 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역시 전 어설프게 살아왔나봅니다.^^;

아무튼 닭도리 찜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항상 손님이 많다는 얘기에  분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일찍 길을 찾아서 떠났습니다.
4시즘 갔었는데...아뿔싸...여기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였습니다. 근처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시간 맞춰서 첫 손님으로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오래 걸렸습니다. 대략 15분 가량? 맛만 없어봐라...;;


기다리던 닭도리찜이 나왔습니다. 닭도리탕은 많이 먹어봤어도 닭도리찜은 처음 먹는 거라 궁금했는데 닭도리탕을 많이 쫄인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양념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한접시에 17,000원인데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2명이서는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남을 양입니다. 3명이면 딱 적당히 먹을 수 있는 분량인 듯...^^ 닭고기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고 전 특히 감자를 좋아하는데 커다랗고 맛있는 강원도 감자가 정말 듬뿍 들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반찬으로는 김치와 메추리알 그리고 콩나물 국이 나옵니다. 메츄리알은 까서 양념에 비빈 후 먹으면 또 별미입니다.ㅎㅎㅎ




시원한 콩나물 국도 깔끔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매콤한 닭도리 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괜히 맛집은 아닌 듯 싶네요.
원래 허름한 곳에 있었다고 하는데 새로 옮긴 곳은 인테리어가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사실 이런데는 좀 허름한 곳에 끈덕진 느낌이 나는 맛집이 더 구성진지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맛집이 자리를 옮기고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처음 맛을 모르는 관계로 맛은 아직 괜찮다고 얘기할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음식이 조금은 늦게 나오는 점과 오픈 시간이라 바쁘셔서 그런지 다소 무뚝뚝한 느낌은 들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닭도리 탕을 하실때 국물을 많이 쫄여서 해주셨었는데... 아주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던 닭도리 탕과 비슷한 맛이라 더욱 감동이였던 듯 합니다. 매콤한 닭도리 찜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 땡긴다면 강추합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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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자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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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이라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국물 위에 떠있는 닭을 보면서 아주 오래 전에 봤던 카툰이 생각나 다시금 웃었습니다.

전 복날만되면 트라우마처럼 아래 두개의 카툰이 항상 생각납니다....


TRAUMA #1. 뭐지 이 허전함은...?

출처: www.5cho.com



TRAUMA #2. 복날의 개를 좋아하세요?


출처: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2052


아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이녀석들은.....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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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자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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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디oz님의 믹시  삭제

    2009/07/14 14:19TRACKBACK FROM 비디oz

    복날 카툰, 잼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