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콘티 작가하는 친구녀석이 한동안 자전거 뽐뿌를 심하게 받더니 오늘 자전거를 새로 샀다고 같이 라이딩을 하자고 하더군요. 7월은 장마때문에 거의 라이딩을 하지 못해서 같이 야간 라이딩을 했습니다. 친구 녀석은 제 자전거의 베이스 모델인 Billion을 구입했는데...이녀석 잠깐 타봤는데 생각보다 잘나가긴 하더라구요. 잠시 움찔하면서 뽐뿌를 받았지만 불경과 주기도문을 외우며 넘아갔습니다. 저도 거금을 주고 슈발베 듀라노로 타이어를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는지라....ㅠㅠ


전 주로 잠실에서 출발하여 반포를 찍고 다시 잠실로 돌아오는 코스를 주코스로 삼습니다. 자전거 타기에 길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야경이 가장 멋진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도심의 불빛에 비친 한강을 따라 달리다보면 처음에는 '우~아~~~'라고 탄성을 종종 짓게 만듭니다. 오늘 친구 또한 완전 반해버리더군요. 사진을 잘 찍는 친구라 다음엔 꼭 사진기를 가져오겠다고...

잠실쪽의 자전거 도로는 이번 폭우로 많이 유실되서 한쪽이 통제되어 있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살짝 들여다보니 돌아가 군데 군데 완전히 끊겨진 모습이라 좀 슬펐습니다. 빨리 복원되기를....


아...전 야경사진은 원래 못 찍기도 하지만 정말 똑딱이의 한계인가...너무나 어둡네요..^^
40D가 순간 아쉬운 순간들이 종종 보입니다. 원래 실력이 안되지만서도...;;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좋은 점 중 또 하나는 한강 다리를 자연스럽게 다 외우게되요.
운전할때도 종종 한강다리의 순서를 가끔 헷갈렸는데 이제는 안헷갈릴 듯해요.ㅋㅋㅋ
이제 라이딩 친구가 한명 더 늘어서 한강에서의 라이딩이 덜 심심할 듯 싶네요. 같은 방향 같이 타실 분도 대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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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자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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