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중간에 투입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다. 속된 표현으로는 이럴때 대부분 지뢰를 밟는 경우라고 한다.
특히 기획 쪽에 있어서는 본디 기획을 한사람의 정확한 의도를 전달 받거나 뒷받침하는 인수인계 자료가 확실해야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 이는 인수인계자만의 책임뿐만 아니라 인수자의 책임도 크다. 제대로 닥달해서 받지 못했을 경우
중간에 들어온 어설픈 트위너(Tweener)는 수행 멤버보다  백그라운드 지식이나 이해의 속도가 떨어지기때문에 자신의 기획에 반발을 살수 있으며 새로운 기획을 접목시킬 시간적인 여유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장 큰 고민은 핵심 개발 부분에서 이미 전임자에 의해 기획되어진 부분이 기획적으로 자신이 생각한 부분과 다르다고 생각될때 심각한 딜레마를 겪는다.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이걸 드롭하고 다시 시작해야할 지 자신이 것이 아니라 제대로 문제가 생겼을 때 설명할 수 없는 상태로 철가면을 쓰고 꿋꿋하게 다른 트위너들 처럼 마무리를 지어야하는 것인지....

결국 기획자는 클라이언트와 수행 팀원들 그리고 진행되고 있는 기획 사이에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낀 사람이 되어버리며   자신감을 상실하게 될 수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해결사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중간에 투입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소위 잘 나간다는 기획자는 영세한 사업구조 탓에 초반기획을 진행하고 빠지고 다시 다른 기획에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자신이 중간계투의 투수가된다면 정말최선을 다하여야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최선은 중간계투가 아닌 선발 투수가 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점일 것이다.

언제나 트위너(Tweener)가 되는 것은 달갑지 않은 일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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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자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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